안녕하세요. LG CNS 대학생 기자단 박홍근입니다. 영화 ‘냉정과 열정 사이’를 보신 적 있나요? 냉정과 열정 사이는 피렌체 두오모를 배경으로 한 영화인데요. 예술의 고장인 피렌체는 미술 관련 학문은 물론, 오래된 미술을 복원하는 고미술품 복원학이 발달한 도시로, 영화 속 남자 주인공 준세이는 고미술품 복원학을 공부하기 위해 피렌체로 떠났죠. 고미술품 복원 작업의 역사는 중세시대에 시작된 아주 오래된 학문입니다. 초기 단순히 그림 위에 물감을 덧칠하거나 먼지를 닦아내는 수준에 지나지 않았던 고미술품 복원 작업은 보존성을 높이는 화학약품을 첨가하는 방식으로 발전하였고, 근래에는 IT 기술이 접목되기 시작했습니다. 이른바 ‘디지털 복원’이 시행되는 것입니다. 3D 기술, 컴퓨터 그래픽을 통해 그림뿐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