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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산업

협동 로봇의 진화 테크놀로지 분야 시장 조사 업체인 ABI 리서치가 최근 발표한 ‘산업계 협동 로봇 시장 추이’ 자료에 따르면 오는 2030년 전 세계 협동 로봇 시장은 118억 달러(약 14조 2,84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기에 협동 로봇에 탑재되는 소프트웨어와 그리퍼 등 'EOAT(End-of-arm Tooling)' 제품을 포함하면 협동 로봇 시장은 무려 240억 달러(약 29조 520억 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협동 로봇 매출 비중이 전체 산업용 로봇 시장의 5% 정도에 그치고 있지만 2030년에는 29%까지 확대되면서 로봇 산업의 주류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게 ABI 리서치의 분석입니다. ABI 리서치는 이번 자료에서 우리에게 협동 로봇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제시합니다. 우선 협.. 더보기
’제3차 지능형 로봇 기본계획’에 담겨 있는 로봇 산업의 미래 동대문과 청계천은 우리나라 섬유•패션 산업의 메카로, 한때 경제성장의 주역이었습니다. 하지만 급변하는 패션 트렌드와 신흥국의 발 빠른 추격, 생산비 상승과 설비 노후화 등으로 국내 생산기반이 약화되면서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실제로 창신동 등 동대문 인근의 봉제기업들은 숙련 인력의 고령화와 열악한 작업 환경으로 심각한 인력난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이들 지역 소규모 봉제업체들은 중•장년층 여성 인력을 고용해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50~60대 인력이 노동 시장에서 한꺼번에 빠져나가면 공장 운영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게 현실입니다. 지난 7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로봇 산업진흥원은 섬유•패션 소기업들이 밀집한 동대문 지역 한 호텔에서 로봇 업계와 섬유•봉제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조 .. 더보기
로봇의 새로운 패러다임 ‘소프트 로봇’ 지난 4월 18일 코엑스에선 서울대, 카이스트, 성균관대, 영국 케임브리지대, 미국 터프츠대 등 4개국 7개 기관에서 총 16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소프트 로봇 경진대회인 ‘로보소프트 2019 컴피티션’이 열렸습니다. 소프트 로봇 분야 국제 학술대회인 ‘로보소프트(RoboSoft) 2019’의 부대 행사로 열린 이 대회에서 참가 팀들은 각각 장애물 지형 통과 챌린지(Terrestrial Race Challenge), 매니풀레이션 챌린지(Manipulation Challenge), 웨어러블 챌린지(Wearable Challenge) 등 종목에 도전해 열띤 경쟁을 펼쳤습니다. 참가팀들은 챌린지 과제를 수행하면서 난관에 봉착하기도 했지만, 전통적인 딱딱한(Gigid) 재질의 로봇과는 다른 소프트 로봇 특유의 .. 더보기
AI 로봇 아티스트 시대의 도래 영국 남서부 콘월(Cornwall) 지역에 위치한 ‘엔지니어드 아츠(Engineered Arts)’는 휴머노이드 로봇 ‘로보데스피안(RoboThespian)’으로 유명세를 치르고 있는 업체입니다. 내부 골격 일부가 그대로 노출되어 있지만, 사람을 닮은 용모 덕분에 로보데스피안은 일찍부터 로봇 전시회나 공연 무대에 올라 관람객과 간단하게 소통하거나 노래를 부르면서 주목을 받았습니다. 엔지니어드 아츠는 지난해부터 특별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영국의 아트 갤러리 운영자 ‘아이단 멜러(Aidan Meller)‘와 협력해 세계 최초로 초상화를 그려주는 인공지능 로봇 ‘아이다(Ai-Da)’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에는 옥스퍼드대, 골드스미스 컬리지, 리즈대 출신의 엔지니어들과 프로그래머들도 참여해.. 더보기
보행 로봇 기술의 발전과 미래 지상에서 동작하는 로봇이 다른 장소로 이동하기 위해선 바퀴나 다리가 필요합니다. 바퀴를 갖고 있는 로봇은 평평한 지형을 빠르게 움직일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계단이나 울퉁불퉁한 지형을 만나면 이동하는 게 쉽지 않습니다. 반면 다리를 갖고 있는 로봇은 빠르게 이동하기는 힘들지만 계단이나 울퉁불퉁한 지형에선 바퀴 보다 훨씬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바퀴를 주요 수단으로 이동하는 로봇들은 현재 물류 로봇, 서비스 로봇 등 분야에서 활발하게 도입되고 있는데 반해 다리로 이동하는 보행 로봇은 꾸준한 연구에도 불구하고 아직 상용화가 더딘 편입니다. 보행 로봇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갖춘 보스턴 다이나믹스의 상용화 실패 사례는 보행 로봇이 실제 현장에 도입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더보기
가정용 로봇 시장 비상(飛翔)은 가능한가? 지난해 협동 로봇 업체인 리씽크 로보틱스(Rethink Robotics)와 소셜 로봇 업체인 지보(Jibo)가 문을 닫았다는 소식이 전해져 로봇 산업계에 충격을 주었습니다. 로보틱스 분야 구루(Guru)로 일컬어지는 MIT 로드니 브룩스(Rodney Brooks) 교수가 창업한 리씽크 로보틱스는 유니버설 로봇과 쌍벽을 이루면서 협동 로봇 시장을 선도해왔다는 평가를 받아왔지만 갑작스럽게 폐업을 해 당혹감을 안겨주었습니다. 로봇 산업계 차세대 유망주로 부상했던 지보의 몰락도 로봇 산업계에 큰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지난 2012년 MIT 신시아 브리질(Cynthia Breazeal) 교수에 의해 설립된 지보는 사람과 감정을 교류하는 가정용 소셜 로봇이라는 개념을 앞세워 가정용 로봇 시장의 신성(新星)으로 떠올.. 더보기
배달 로봇, 그 필요성과 한계 로봇 산업이 발달하면서 로봇이 사람을 대체할 수 있는 분야를 고민하게 됩니다. 배달도 그런 분야 중 하나지만, 여전히 로봇보다 많은 사람이 배달원으로 활동하는 탓에 아직은 시험 단계인 기술로 여겨지는 것이 배달 로봇(Delivery Robot)입니다. 그러나 배달 로봇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올해는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가장 강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경제지 포브스는 '2019년 로봇 배달이 소매 시장을 점령하는 해인가?'라는 기사를 통해서 산업을 조명했습니다. 포브스는 배달 로봇 스타트업 '스타쉽 테크놀로지스(Starship Technologies)'의 CEO 렉스 베이어(Lex Bayer)의 말을 인용하여 '2019년은 자율 배송을 위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면서 '배달 로봇은 배달 차량이 도로를 막고,.. 더보기
우주 탐험을 위한 로봇 기술 지난 11월 26일 미국 항공우주국(NASA)가 쏘아 올린 화성 탐사 로봇 인사이트(InSight:Interior Exploration using Seismic Investigations, Geodesy and Heat Transport)’가 화성의 ‘엘리시움 평원 (Elysium Planitia)’에 무사히 착륙, 본격적인 화성 탐사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인사이트는 바퀴로 이동하면서 탐사 활동을 벌이는 기존의 탐사 로봇과 달리 한 곳에 붙박이로 있으면서 화성의 지각 내부를 들여다보는 일을 주로 수행하게 됩니다. 이를 위해 인사이트에는 고감도 지진계와 열 감지기가 설치돼 화성의 지진 활동과 지표면 아래의 열 흐름을 측정할 예정입니다. l 화성의 지각 내부를 들여다보는 탐사 로봇 ‘인사이트’ (출처: NA..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