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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경영

이젠 제조 산업도 ‘메타버스’타고 ‘ESG’ 잡으러 간다! 2022년은 다양한 분야에서 메타버스가 도입되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그런데 디지털 도전이 항상 무지갯빛의 성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닌데요. 성공적인 제조 메타버스를 이루기 위해서는 인간과 환경을 위한 기술이 돼야 함은 두말할 나위가 없습니다. 제조 환경에 메타버스 생태계가 구축되면 투명한 거래가 가능해지고, 경험의 제공을 통해 사회와 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디지털 전환 사례를 보면, 5년 전엔 분명 성공 사례 업체였는데도 불구하고, 의도치 않게 비즈니스가 쇠퇴하거나 심각한 경영 문제 등으로 인해 구조조정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한 화력발전소는 매우 훌륭하게 디지털 전환에 성공했지만, 친환경 정책으로 인해 매출을 줄여야 했습니다. 중국의 한 맞춤형 정장 기업은 빅데이터 분석 및.. 더보기
디지털 혁신으로 새롭게 거듭난 K-서민금융 정책 최근 한국 서민금융 지원 모델이 유엔 사회개발위원회 의견서로 채택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채택된 의견서는 전 세계에서 단 40개로, 정책 서민금융 지원모델이 국제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특히 한국의 서민금융 정책은 소득양극화 완화에 기여하고 코로나19 시기에 효과적인 디지털 혁신을 이뤄냈다는 점이 인정을 받았습니다. 생업에 바쁜 서민에게 정부 서민금융 지원 대책은 마지막 생명줄입니다. 하지만 문턱이 여전히 높고 공급자 위주로 운영되고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한국은 서민금융진흥원(이하 서금원)과 신용회복위원회(이하 신복위)를 두 축으로 ‘디지털 서민금융’ 고도화 작업을 추진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한국 서민금융의 현황과 코로나19 상황에서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어떻게 서.. 더보기
건축에 부는 친환경 바람, ESG의 판을 바꾸다! 미국 녹색 건축 인증 제도, LEED 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는 미국 그린빌딩협의회 (USGBC, U.S. Green Building Council)가 개발한 녹색 건축 인증 제도입니다. USGBC는 녹색 건축이 '일반적인 에너지 사용, 물 사용, 실내 환경 품질, 자재, 부지에 미치는 영향 같은 중요한 사항을 고려해 건물의 계획, 설계, 건설, 운영에 반영된 것을 의미한다’고 정의하는데요. LEED는 학교, 소매점, 데이터센터, 창고 및 유통센터, 다세대 및 단독주택, 도시 등 거의 모든 건물 및 건축 유형에 적용할 수 있고, 효율적인 친환경 건물을 만드는데 필요한 프레임워크를 제공합니다. 1993년에 LEED가 등장한 이후에도 녹색 .. 더보기
피할 수 없다면 투자하라! 시대가 원하는 ESG경영 과거, 기업의 사회적 활동은 브랜딩 또는 마케팅의 영역으로 치부됐습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CSR)이 사회 봉사와 기부에 그쳤기 때문입니다. 이후 국가, 지역사회, 협력업체의 이익까지 고려하는 공유 가치 경영(Creating Shared Value, CSV)이 대두됐으나, 꼭 갖춰야 할 경영 목표가 아니었던 탓에 일부 기업들이 이를 경시했습니다. 사회적 책임 투자(Socially Responsible Investing, SRI)의 시작은 기원전 1500년대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종교적으로 지속가능한 재정적 수익을 창출하는 방법을 정의한 것이 시초였습니다. 문제는 SRI의 발단이 종교적 신념이었던 만큼 수익률 측면에서 비판이 컸다는 데 있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