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디지털 혁신이 가속화하면서 국내 금융산업도 급변하고 있습니다. 비대면 채널의 부상과 네이버, 카카오 등 ICT 기반 빅테크 진입, 여기에 클라우드,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미래 신기술이 대거 도입되면서 금융 산업이 빠르게 전자금융으로 재편되고 있는 것인데요. 이 같은 흐름에 발맞춰 디지털 금융에 대한 정확한 가이드라인을 내리기 위해 정부와 국회가 ‘전자금융거래법’(이하 전금법)을 개편했습니다. 전통 금융 시대에 짜인 여러 가이드라인을 디지털 혁신 속도에 맞춰 재편하고 다양한 사업자들이 좀 더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법적 제도를 정비했습니다. 특히 빅테크와 다양한 ICT 기반 사업자를 제도권 안으로 흡수하기 위해 여러 장치를 마련했습니다. 정무위원회가 전금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발의했는데요. 어떤 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