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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생활 백서 12

미생의 아이디어, 완생의 비즈니스를 열며

글은 생각을 투영합니다. 그렇다면 생각은 어떻게 형성될까요? 필자의 사견(私見)으로 생각 소재의 핵심은 바로 자신에게 내재된 경험이라 생각합니다. 직장 생활 백서도 십여 년에 걸쳐 보고, 듣고, 행한 경험이 50편의 연재 글로 투영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직장 생활 백서를 이을 소재를 다시 뽑아보니 아이디어로 사업을 만들어 가던, 그리고 현재도 진행 중인 신사업 개발 과정을 담은 연재 글을 고민해보았습니다. 약 30여 편에 걸쳐 비즈니스 아이디어 발상 방법, 신사업 개발 과정, 과정에서의 중요한 이론적 지식, 사업 개발에서 겪은 개인의 실패와 성공 경험, 그리고 비즈니스 모델 사례 등을 써볼 예정입니다. 경험만으로 담기에는 너무 어렵고 복잡한 신사업 개발 과정을 어떻게 풀어낼지 여전히 고민이 되지만 직장인..

IT Life 2019.02.20 (1)

비즈니스 모델을 알면 기업이 보인다

지난 글에서 직장을 다니는 동안 시야를 넓혀 비즈니스에 대해 어느 정도 지식을 쌓아두는 것이 좋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이는 회사를 떠나 창업을 하는 것에도 도움이 될 수 있고, 사업 기반인 회사를 이해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기업이야 생존을 위해 비즈니스 모델을 알아야 한다지만 직장인까지 왜 비즈니스 모델을 알아야 할까요? 그냥 주어진 직무만 잘하면 되지 구태여 어려운 사업까지 알아둘 필요가 있을까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사업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니야!’라는 말 많이 들으셨을텐데요. 흔히 드라마에서도 사업가는 돈이 아주 많은 부자이거나 회사가 부도가 나서 빈털터리가 된 극단적인 묘사가 주를 이룹니다. 평범한 직장인에게 있어서 자기 사업은 ‘영원한 꿈’이면서도 ‘무모한 도전’을 해야 하는 동전의 ..

IT Life 2017.01.20

21세기는 비즈니스 모델의 시대

이번 글부터 기업의 존재 목적이며 이윤 창출의 근간이 되는 사업, 즉 비즈니스에 대해 써보려고 합니다. 사업이라는 단어는 왠지 경영자나 MBA 출신만 할 수 있는 특별한 영역으로 생각되어 다소 멀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대부분 직장인은 소속된 회사가 추진하는 사업에 지적 노동력이나 육체적 노동력을 제공한 대가로 월급을 받습니다. 그러므로 사업이라는 것은 직장인과는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언젠가 회사를 떠나 창업을 하게 된다면 직장을 다니는 동안 시야를 넓혀 비즈니스에 대해 어느 정도 지식을 쌓아두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21세기는 비즈니스 모델의 시대 사업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을 갖추려면 실제 사업을 해보는 것이 가장 좋을 것입니다. 사업이 성공을 하든 실패를 하..

IT Life 2017.01.13

성공적인 이직을 위한 경력자 이력서 쓰는 법 #2

지난 시간에는 이력서를 잘 쓰기 위한 체크리스트를 소개해 드렸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채용담당자의 눈길을 끄는 매력적인 이력서 쓰는 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경력 이력서는 신입채용에서 보는 학점이나 출신학교보다 직무 역량과 비즈니스 성과에 의해 채용의 당락이 결정되죠. 직무 경험이나 비즈니스 성과는 학점이나 TOEIC 점수처럼 등급이나 점수로 표현하기 힘듭니다. 그래서 오로지 문장을 통해 자신의 역량과 경험을 채용담당자에게 전달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력서의 내용이나 구성에 대해 충분한 연습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경력자들은 이력서를 쓰는데 익숙하지 않죠. 단번에 이력서를 쓰고 성공적으로 이직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대부분 쓴 고배를 마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당장 닥친 일이 아니..

IT Life 2016.12.27 (1)

이직에 대해 알아둬야 할 사실

직장을 다니시는 분이라면 한 번쯤 ‘저런 회사 다녀보면 어떨까?’라는 막연한 생각에서부터 ‘정말 열받는데 회사 옮기고 만다’라는 생각을 해보셨을텐데요. 이직은 ‘동경의 낙원’과 ‘불만의 도피처’로 항상 직장인의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는 단어인 것 같습니다. 우린 어떻게 해야 더 좋은 직장을 선택할 수 있을까요? 직장인 신분인 저 조차도 답하기 어려운 질문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참에 회사 옮겨버려?’라는 말이 머릿 속을 맴돌고 있는 분들에게 이직을 결정하기 전에 이직을 냉정하게 현실을 바라볼 수 있는 내용으로 써 보겠습니다. 이직은 초콜릿 상자에서 초콜릿을 고르는 것이다 지적 장애를 가진 외톨이 소년이 헌신적이고 강인한 어머니를 통해 따뜻하고 순수한 마음을 가진 어른으로 성장하여 주어진 환경에 굴하지 ..

IT Life 2016.11.18

직장 생활과 이직

이번 글에서는 직장인의 가장 큰 고민이라 할 수 있는 이직에 대해 써보겠습니다. 애들은 커가고 물가는 끊임없이 오르는 팍팍한 현실에서 매달 월급이 나오는 회사를 그만둔다는 것은 생계 유지에 치명적이기 때문에 쉽지 않은 결정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직장인은 하루에도 몇 번씩 회사를 때려치우고 싶다거나 회사를 옮기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매일 마음 속에 사직서를 품고 다닌다는 우스갯말도 있는 것처럼요. 저도 지금까지 세 번의 이직을 했습니다. 그러니 지금 다니는 LG CNS는 네 번째 회사에 해당되네요. 사회에 발 걸음을 디뎠던 첫 회사는 직원 수가 불과 25명 정도에 불과했고, 두 번째 회사는 70여 명, 세 번째 회사는 250명, 그리고 지금 다니는 회사는 6,000명이 넘는 LG CNS입니다. ..

IT Life 2016.10.07

보고서를 잘 쓰는 법

이번 글에서는 간결하고 깔끔하게 보고서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보고서를 대부분 파워포인트로 작성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보고서를 만드는 역량이 파워포인트 스킬(skill)에서 나온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보고서의 핵심은 디자인이 아니라 보고 내용 자체에 달려있기 때문에 문서를 꾸미는데 너무 치중하게 되면 보고의 본질적인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래도 ‘보기 좋은 떡이 먹기에 좋다’는 말이 있듯이 중요한 보고나 대외 발표 자리에서는 문서를 꾸미는 능력 또한 중요한 역량이 됩니다. 다만 화려하고 다양한 스킬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비즈니스 문서를 깔끔하고 간결하게 만들 수 있는데요. 여러분도 아래 규칙에 따라 연습해 보시기 바랍니다. 보고서는 글자-문장-배치라는 세 가지 요소에..

IT Life 2016.09.20

보고를 잘하기 위한 방법

직장생활 14년 동안 수많은 보고를 하고, 그에 버금가는 보고서를 많이 써 봤지만 지금도 여전히 보고는 어렵게 느껴집니다. 보고서에 담겨야 하는 내용은 끊임없이 변하고, 보고 방식도 직장 상사가 누구냐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어떤 보고도 쉬운 게 없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제가 보고해야 하는 직장 상사가 있는 한 보고는 제가 계속 풀어야 하는 숙제겠죠. 직장 생활을 통해 어깨너머로 배운 것과 제 나름대로 터득한 노하우를 다음 10가지로 정리했습니다. 보고를 지시한 직장 상사에게 자주 질문하라! 보고를 해야 하는 직장 상사는 어려운 존재죠. 보고를 받는 사람은 여러분의 보고를 평가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보고에 대해 질책하기 때문에 보고를 하라는 지시를 받고 나면 대부분 혼자 고민하고 보고 준비를 하는 경우가..

IT Life 2016.08.26 (1)

직장인에게 보고가 왜 중요한가

지난 글에 이어 이번 9편에서는 직장 업무 중에서 가장 큰 스트레스를 주는 보고가 조직과 개인의 관점에서 왜 중요한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직장인이 가장 피하고 싶은 순간! 보고 보고 때문에 직장인이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는지는 설문 조사 결과에서도 잘 드러나는데요. 마크로밀엠브레인에서 직장인 578명을 대상으로 ‘보고서로 인한 스트레스’에 대해 조사하였는데 무려 88.4%가 ‘그렇다’고 대답했습니다. l 마크로밀엠브레인 설문 조사 (출처: http://www.embrain.com) 사실 보고서는 보고를 위해 필요한 문서라 할 수 있습니다. 만약 보고를 하지 않는다면 보고서를 작성할 필요는 거의 없을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위 설문의 본질은 보고서 작성이라기 보다 직속 상사와 대면하는 보고 자체가 스트..

IT Life 2016.08.12 (1)

직장 생활과 보고

이번 글에서는 직장 업무 중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면서 직장인을 고달프게 만드는 보고에 대해 써보겠습니다. “아빠 회사에 가면 뭐 해?” 초등학생 1학년인 첫째의 질문에 “난 회사에서 8시간 동안 무슨 일을 하는 것일까?”라고 반문해 보았습니다. 하루에 최소 서너 번의 회의를 하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새로운 것을 만들기 위해 8시간을 보내는데 '매번 새롭고 다른 일을 하는 것일까?' 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죠. 그 많은 일들 속에서 뭔가 반복적이면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일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 곰곰이 생각해보니 그것은 바로 상위 리더에게 하는 “보고”였습니다. 수많은 회의를 하는 것도 보고를 위해서이고, 수 십 페이지의 파워포인트를 만드는 것도 보고를 위해서이며, 머릿 속..

IT Life 2016.07.20